청주 남성중, 김지현 작가와의 만남

- 청소년의 가치관 형성과 다양성의 인정-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김정희)는 5월 19일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브로콜리를 좋아해?』의 저자인 김지현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과 교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작가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의 저자와 만나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김지현 작가는 작품 “브로콜리를 좋아해? 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비거니즘과 동물권’이라는 주제 안에 청소년들이 무엇을 말하고 행동할 때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선택과 책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당연하게 표현했던 말과 행동들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남성중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