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초등학교, 새활용 교육으로 환경 실천 앞장서
– 3학년 학생들 ‘양말목 도어벨’만들기 체험 –
주중초등학교(교장 고영희)는 5월 20일(화)~22일(목) 청주시새활용시민센터와 연계하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새활용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는 양말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고무 밴드(양말목)를 활용해 문고리에 걸 수 있는 도어벨을 만드는 활동이다. 다양한 색상의 양말목을 손으로 엮고, 종소리가 나는 방울과 꾸미기 재료를 더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는 ‘새활용(Upcycling)’의 의미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작은 고무줄로 도어벨을 만든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버리는 것도 다시 쓸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며 활동 소감을 말하였다. 완성된 도어벨은 각 반 교실에 설치되어 학생들의 일상속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주중초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새활용, 생물다양성, 기후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체험 중심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