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곡초, ‘백로날다 7기’생태감수성 키워

- 생물다양성을 배우다, 청주내곡초-

청주내곡초등학교(교장 표찬수)는 5월 16일(금) 오후, 생태과학동아리 ‘백로날다 7기’ 소속 5·6학년 학생 20여 명이 생물다양성과 생태 공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백로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청주시 에코콤플렉스에서 백로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절동 백로서식지를 방문하여 실제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백로와 함께 사는 길을 찾아라’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지는 2차 프로그램은 5월 28일(수) 환경교육센터와 청주동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은 동물권 이해 교육, 생태해설 투어, 야생동물 건강검진 공개 참관 등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계획이다.

청주내곡초 동아리 담당자(교사 백진주)는 “학생들이 교실 밖 자연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