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중, AI 창업 부스로 나눔 실천

- 학생들이 만든 따뜻한 변화, 마을과 사회를 잇다 -

충북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예종희)는 5월 12일(월), ‘온마을 나눔을 실천하는 AI 스타트업 부스 및 기부 부스 운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SW·AI 기반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STEAM 역량과 기업과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산 유스프러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점심시간을 활용해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 부스는 창업 부스 5개, 기부 부스 2개 등 총 7개로 구성되었으며, 스팀브잡스(STEAM 클럽) 및 레고코딩경덕(SW·AI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았다. 향수, 미니 서랍장, 멸종위기 동물책 등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창의적인 제품 46점과 함께, 새상품 기부 물품 45점이 거래되었고, 총 56명의 구매자가 부스를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SW·AI를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물 상품으로 구현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업과 나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익금은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와 소외이웃을 돕는 ‘함께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제품을 친구들이 구매하고, 그 수익으로 기부까지 하게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종희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바꾸는 커다란 울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과 미래역량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