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공간혁신 사업 신청학교 14일까지 현장실사 나서
- 2024년 꿈품은 공감교실,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 현장실사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꿈품은 공감교실’과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의 2024년 대상학교를 선정하고자 지난 7월 27일(목)부터 오는 8월 14일(월)까지 신청학교 22교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꿈품은 공감교실 사업’은 기존 학교공간이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2018년부터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나 2021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022년부터는 자체적으로 미래교육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교에 37.8억 원 ▲2023년 10교에 56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내년 또한 올해 수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색채 환경을 제공하여 단순하고 획일적인 색채를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 7교, 10억 ▲2020년 5교, 8.9억 ▲2021년 5교, 7.3억 ▲2022년 5교, 5.8억 ▲2023년 5교, 9.2억 등 총 22교를 대상으로 약 41억 원을 투입하였다.
현장실사는 교육시설과 공간그린스마트팀장, 장학사, 주무관 등이 신청한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공간 개선의 필요성 ▲학교구성원의 참여의지 ▲학교 교육계획과의 연계성 ▲사업물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향후, 7월 중에 공간혁신 사업을 신청한 학교 22교의 모든 현장 실사가 종료된 후 8월 중 선정협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학교는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2. 특수교육원, 초등 입학 전 학부모용 특수교육 가이드북 개발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4일(금), 낯선 공간으로 들어오게 되는 장애 학생들의 학부모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북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학생의 학부모들은 유치원, 어린이집, 가정 보육 등 다양한 환경의 돌봄을 경험하다가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학생들을 적응시키기 위해 학교에 대한 정보와 자녀의 장애 특성에 맞는 정보를 별도로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특수교육 관련 내용은 전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교에서 안내받고 있었으나,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장애 영유아를 둔 학부모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려웠다.
또한, 학부모는 ▲학교 선정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 특수교육원은 충북 실정에 맞는 특수교육 안내 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첫 협의회를 시작하였으며, 8월 3일(목), 2차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협의회에서는 학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절차 ▲학교 배치되는 장애유형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장애영역별 지원 내용을 비롯하여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차이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지원 신청 시 유의사항 ▲입학 시 준비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작은 책자로 제작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특수교육 서비스에 접근하여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몇 차례의 개발 및 검토협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개발한 학부모를 위한 특수교육 가이드북은 올해 12월 보급할 예정이다.
3. 진천상고 창업동아리 ‘YES’ 학생들, 오송 수재민 돕기 봉사와 기부 선행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충북 오송 수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학생들이 있다.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김원묵)는 4일(금), 청소년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디어 제품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 1백만원을 오송읍 복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운석 오송읍장을 비롯하여 류인원 진천상업고등학교 교감과 학생 2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부금 전달식에는 수해 복구 자원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양시우 학생이 참석하여 특별한 만남이 되었다.
방학 중인 지난 7월 22일(토)에도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교직원이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오송읍 침수 피해 농가를 도와 약 2톤 가량의 생활 폐기물을 제거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청소년 비즈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평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기업가정신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창업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판매까지 경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원묵 진천상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심성을 지닌 민주시민 육성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오송읍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진천상업고등학교는 매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뜨기와 김장 나눔 행사,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4. 충북교육청,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4일(금) 오전, 폭염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기록적 폭염에 의한 학생 및 교직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사운영, 급식, 시설점검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폭염특보 발효시 학교의 조치사항에 대해 강조하였다.
▲등하교 시간 조정 또는 휴업 결정 ▲방과후, 돌봄, 개학학교 교육활동 및 운동부 훈련 시 매뉴얼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주의보) 하거나 금지(경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철저 ▲학교현장 근로자 더운 시간 작업 중지 ▲조리실 냉방기, 환기시설 가동 철저 ▲열대아로 인한 고령 당직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가동 철저 ▲공사현장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또는 작업시간 변경 등을 지시했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송 매체 및 인터넷에서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하고 외출시에는 폭염 대비 용품을 항상 준비하고 최대한 햇볕을 가리고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며, “깨끗한 음용수와 균형 있는 식사와 식품안전을 철저히 해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 상태를 항시 체크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