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한 수해 복구 현장
= 휴일에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에 교육 가족 모두 발벗고 나서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6일(일), 지난 14일(금)부터 충북의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목도초등학교(교장 이영진)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치는 수해 복구 작업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목도초등학교는 지난 14일(금) 밤부터 15일(토) 오후까지 지속된 집중 호우로 인해, 돌봄교실과 도서실에 침수 피해를 입어, 15일(토) 오후부터 목도초등학교 학부모 20 여 명과 교직원들이 유입된 물과 토사를 제거하기 위해 힘썼다.
이 소식을 들은 16일(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 교직원 20여 명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피해 학교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였다.
이에, 17일(월)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안순자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괴산증평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학교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 학교에 대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작업은 윤건영 교육감의 집중 호우에 따른 학생 안전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특별 지시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17일(월)부터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청주 오송지역 등)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충북 도내에 휴교를 실시하는 학교는 없으며, 17일(월)에 학사일정 변경 8교(등교시간 조정 7교와 원격수업 1교)이다.
2. 자연과학교육원, 제69회 충북과학전람회 개최
- 노벨상을 향한 작은 도전이 시작되다!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오는 18일(화), ‘제69회 충북과학전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69년의 전통을 가진 대회로서 일상의 호기심과 사회문제를 관찰하고 발견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 이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과학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교육청은 학생 부문 대통령상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7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물리 21편 ▲화학 16편 ▲생물 18편 ▲산업 및 에너지 11편 ▲지구 및 환경 21편 등 5개 부문에 학생부 85팀과 교원부 2팀이 참가하였다.
개인 또는 2~3인이 팀이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한 산출물을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탐구과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심사에 임하게 되며, 선발된 17팀은 오는 10월 11일(수)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이 바로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이며, 과학의 본질이다.”라며, “노벨상을 향한 충북 학생들의 성장을 담은 도전이 시작되었다. 참여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