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교육청, 제천시 고교 평준화 추진 엄정성 강조

- 교육청 기관 소속 공무원, 여론 영향 주는 행사 개최 안돼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11일(화), 제천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관련 주요일정과 유의사항 안내 공문을 통해, 「도교육청 담당부서 외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등의 교육청 소속기관에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 기관(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또는 기관 소속 공무원이 찬성, 반대 등 한쪽 여론에 영향을 주는 행사를 주최하거나 패널로 참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으로, 그 외 교원, 시민들의 행사 개최 및 참여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도교육청은 제천 교육 수요자들이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여론조사에서 평준화와 비평준화의 장․단점을 함께 알고 참여해야 하며,

‘최대한의 정보 제공, 지역의 선택’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8월부터 계획되어 있는 학교 방문 설명회에서 평준화와 비평준화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며, 양측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제천평준화시민연대의 긍정적 역할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평준화․비평준화 논의가 교육적 입장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의 추진을 정치적․이념적으로 프레임화하거나, 교육 현장이나 지역 내 갈등 요소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제천시 교육 수요자들의 선택 확인을 위한 여론조사는 9월에 이루어진다.”라며, “도교육청 사업부서에서 엄정하게 추진하는 만큼 도교육청을 신뢰하고 교육적 관점에서 지역의 좋은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는 9월 3~4주 차에 진행 예정이다.

2. 충북교육청, 독도․울릉도 탐방 두 번째 출발!

- 역사 속에 보이는 울릉도의 섬 독도를 찾아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7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청주, 진천을 제외한 충주 등 도내 9개 지역 관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제2기 독도․울릉도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학생에게는 독도 영유권 인식 함양을, 교사에게는 독도교육 수업 전문성 제고를, 지역 독도 업무 담당자에게는 학교 독도교육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 속에 보이는 ‘울릉도의 섬, 독도’를 이해하여 독도 영유권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당위성을 찾는다.

2기 탐방은 울릉도,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진행되고, ▲독도 특강 ▲박물관 관람 ▲나리분지 등 지리 답사 ▲독도 탐방 ▲생태 교육 ▲탐방단 어울림 마당 ▲모둠별 독도 홍보 쇼츠 영상 제작 등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2만 톤급 울릉크루즈를 이용하여 선내에서 ▲조타실 체험 ▲선상 조별 미션 등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학부모 대상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여 탐방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해 학생과 교사들의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는 체험중심 독도 탐방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실시한 1기 탐방에는 청주, 진천 관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40명이 참여하여 독도 땅을 밟고, 독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 충북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운영!

-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키우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 -

충청북도교육청(윤건영 교육감)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하여 「품, 꿈, 힘 키우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오는 17일(월) 10시부터 18일(화) 17시까지 2일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약 100개 대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충북 대입지원단 교사들이 40개의 상담 부스를 만들어 1: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실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전같은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움도 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학을 위하여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학을 초청하여, 대상 학생들이 대학별 전형 방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와 공부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특히, 거리가 먼 청주를 제외한 시․군지역 일반고에는 45인승 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하게 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희망 대학에 대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2층 강의실에서는 17일(월)은 포스텍, 연세대, 충북대의 대입 설명회가 진행되며, 18일(화)은 체육계열, 미술계열, 농어촌전형 지원전략, 유니스트․디지스트․지스트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4. 청주여고, 실험 투어로 과학에 한 걸음 다가간다.

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최동일)가 13일(목),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 투어를 운영했다.

과학실험 투어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희망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실생활과 접목한 주제 중심 과학실험투어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이 중에서 10개의 팀을 선발하여 과학실험 활동을 펼쳤다.

선발된 과학실험 활동 내용은 ▲은거울 반응 실험을 통한 산화 환원 원리 이해 ▲천연 지시약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운동량 보존 법칙을 이해하는 운동량 보존 실험 ▲고무손 착각 현상 실험 ▲비누화 반응 실험을 통한 비누의 세탁 원리 이해 ▲신호등 용액의 색 변화 실험 ▲화학 결합에 따른 전기전도성 비교 ▲적혈구 삼투압 실험을 통한 삼투현상 이해 ▲산화 환원 적정을 통한 비타민C 함량 측정 ▲이산화탄소 분수 실험 등이다.

학생들은 교과 관련 내용을 실생활과 접목시켜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스스로 과학 실험을 계획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능력과 협업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량 보존 실험을 진행하면서 모형 자동차의 시간을 잴 때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충격을 통해 운동량 보존을 보여주려면 많은 변인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청주여고는 2학기에도 책으로 읽는 과학 한마당, 과학 주제 탐구 등 다양한 과학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인재 양성을 위해 활발한 과학 탐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5. 청주공고,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가 13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보고회’에서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학교의 시상 및 성과 보고,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직업계고등학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내용 중 코스제, 학과 간 교육과정, 부전공 교육과정을 활용하여 7개 학과 벽을 허물고 융합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학과 내에서도 진로 및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수강하고, 나아가 다른 학과의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융합인재로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실습소를 통한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수업을 통한 타 학교 수강생 모집 등 충청북도 직업계 교육과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를 스스로 직접 설계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스스로 선택한 수업이라서 더욱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으며,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여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청주공고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교들의 폭넓은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6. 청주농고, 2023. 직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고종현)는 충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3. 직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일(일)부터 9일(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시드니) 문화탐방 및 교육기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1, 2학년 재학생 중 선발된 10명(식품가공, 도시농업, 바이오산업, 반려동물, 동물자원 전공)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영어직무교육(ACPC, OZCAREER TRAINNING) ▲호주 문화 체험(Paddy’s Makets Flemington, Blue Mountains & Sydey Zoo 등)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와 시드니 호텔학교(The hotel school sydney) 탐방을 통해 능력중심사회에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직업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이번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취업 이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영어권 언어의 장벽을 깨고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제3의 세계 진출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특성화고 학생들은 해외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 및 호주 현지 취업 환경과 문화 이해도를 향상시켜 학생들의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초등 놀이학년제 교원연수 운영

- 한글・수・신체・마음놀이를 통한 학교생활 책임 지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책임있는 적기 성장 지원을 위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과 연계하여 지난 6월 22일(목)부터 7월 13일(목)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초등 놀이학년제 교원연수를 운영하였다.

초등 놀이학년제는 저학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놀이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입학, 학년 초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활동 지원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한 놀이학년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놀이교육과정 실천학급 운영 등이다.

이번 연수는 매주 목요일 오후 ▲기초학습 연계 한글놀이․수놀이 ▲몸활동 연계 신체놀이 ▲심리정서 연계 마음놀이 등 영역별 특성에 맞게 교원들이 직접 활동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되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 놀이학년제가 저학년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책임 있는 성장 지원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8. 충주공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 승강기전문가 양성과 경력관리(LMS) 지원 -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가 12일(수), 국내 유일의 승강기 공기업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거창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 교장과 이유상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육홍보처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승강기 분야 유입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교습과정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협력 ▲승강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발사업 공동 수행 ▲기타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이다.

또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학생에게 LMS(학습이력관리) 기반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승강기 유지보수 및 안전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에 취업 예정인 5명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취업맞춤반 교육을 통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충주공고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산학협약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한 학생들의 LMS지원 도입을 통해 학생이 평생에 걸쳐 승강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승강기 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주공업고등학교 전기전자과는 충주의 지역적 강점을 활용한 승강기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과를 개편하였으며, 충북 유일 전문 승강기 실습장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