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교육청, 학교발전 위한 유초등교육전문직 워크숍 개최

- 정책의 출발점은 학교로부터,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논의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2일(금) 오후 제천 리솜 레스트리에서, 특색있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학교발전 워크숍을 유․초등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학교를 새롭게, 모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주제로 학교발전을 위한 교육전문직의 역할을 고민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1부에는 현장이 공감하는 교육정책 홍보의 특급 노하우를 듣는 시간으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의 기획 특강을 청취했다.

2부에서는‘아이들을 빛나게’를 주제로 교육지원청의 1:1 학교 맞춤형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를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고 ▲학교지원의 저해요소 발굴 ▲학교발전을 위한 장학의 방향 ▲교육전문직의 새로운 역할 모색 등 특색있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윤건영 교육감과의 정책토의도 이어졌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학교지원 정책의 시작을 교육청이 아닌,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공유와 소통의 자리였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들이 학교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2.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 기반 마련

- 2023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 1차 워크숍 실시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국가 정책 방안 수립 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원하고, 교사 대상 연수 강사로 활동한다.

더불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개정 과도기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 합동 컨설팅의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2023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단 1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따른 수업량 적정화가 적용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분임 활동을 위해 4일간 사전 원격연수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원단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집 제작,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2024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지원 등 본격적인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원을 실시한다.

3. 유아교육진흥원, 유아 웃음꽃 세상, 동행나들이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은 5월 13일(토), 2023. 문화․예술 가족체험 「유아 웃음꽃 세상, 동행나들이」를 도내 유아 및 가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진흥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적 배려대상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체험기회를 좀 더 많은 유아들에게 제공하고자 지난해 약 100여 명보다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실내․외 5개 체험터를 이용하고 신나는 물놀이, 에어바운스, 뽑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잣나무 숲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공연 「For, Rest」에서는 아코디언의 아리랑 연주로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왔고, After like,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탱고 등을 다양한 음악 장르의 협주로 관람하고, 함께 따라 부르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사전 안내를 통하여 개인 텀블러 이용과 에코백을 지참하여 받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였다.

또한 종이 이름표는 다회용 팔찌로 교체하고, 친환경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행사를 마친 후에는 유아들과 가족, 직원들이 행사장과 잣나무숲 줍깅을 통해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였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한 행사인 만큼, 주말동안 가족 간 사랑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행사였다.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미처 환경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직원들, 가족들 모두 탄소중립의 작은 실천과 함께 사람, 자연 간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4. 진로교육원, 세대공감 행복가족 진로캠프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권오석)은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과 가족 95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토) 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세대공감 행복가족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조부모님을 모시고 세대 간 가족 소통을 통해 학생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세대 간 진로인식 공감대 형성과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학부모 성격 유형 검사 ▲성격 유형에 따른 학습법 이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이해 활동 ▲온 가족 협력 공동 미션 수행 활동 ▲학생 진로탐색 활동 등을 운영하여 세대 간 가족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자․녀의 꿈 찾기에 조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면서 부모 세대뿐만 아니라 조부모님 세대들의 관심과 지원도 증대되어 앞으로 세대 간 삶의 지혜들이 모아져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성격유형 검사와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사춘기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세대공감 행복가족 진로캠프는 기성세대와 아이가 함께 미래 진로탐색을 매개로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음 진로캠프도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기획된 총 3회의 캠프 중 첫 번째로 앞으로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1회씩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5. 서원고등학교 제42회 스승의 날 맞아 사제동행 체육행사 개최

서원고등학교는(교장 신우성)는 지난 13일(토) 오전 흥덕축구공원에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사제동행 체육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행사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면서 제자는 스승을 존경으로 대하고 스승은 제자를 사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원고등학교 전․현직 교직원들과 3학년 학생 27명은 운동장에서 한데 어우러져 땀 흘리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잠시나마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운동장에서 맘껏 푸는 시간을 가졌다.

신우성 서원고등학교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팀원들과 협력하여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스승과 제자 관계를 다시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문화․체육행사 등을 통해 서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